서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4/4분기에 매출액 대비 해외시장개척비 비중으로 각각 0.7%에서 3.2%로, 3%에서 4.9%로 높였다"며 "올들어 환율 여건이 더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양사의 마케팅 여력이 더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조만간 제네시스 쿠페를 미국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기아차는 다음달에 쏘울, 6월에 포르테를 각각 내놓을 게획이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환율 상승 지속으로 현대차, 기아차 미국 인센티브 지급 여력 확대
원/달러 환율이 19일 1,481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08년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인센티브는 전년대비 각각 22.3%(07년 1,799달러 → 08년 2,200달러)와 10.1%(07년 2,543달러 → 08년 2,800달러)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일본 Big 3는 5.4% 증가(07년 1,514달러 → 08년 1,596달러)하는데 그쳤다.
이런 차이는 원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인 반면 엔화는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08년 평균 원/달러 환율은 전년대비 18.7% 상승했으며 엔/달러 환율은 12.2% 하락했다. 평균 원/달러 환율이 1,364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2% 급등했던 08년 4분기에 기아차의 매출액 대비 해외시장개척비 비중은 전년동기 3%에서 4.9%로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같은 기간 0.7%에서 3.2%로 상승했다. 올 들어 환율 여건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더 우호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미국시장에서 양사의 마케팅 여력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신차 출시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으로 마케팅 강화
1월 미국시장 수요가 전년동월대비 37.1% 급감한 가운데 현대차는 14.3%, 기아차는 3.5% 증가했다. 같은 기간 Toyota, Honda, Nissan은 각각 31.7%, 27.9%, 29.7% 감소했다. 2월 19일 현재 100엔당 원/엔 환율은 1,585원(vs 1월 평균 1,487원, 08년 2월 평균 881원)까지 상승했다. 또한 현대차는 광고를 통해 출시가 임박한 Genesis Coupe를 성공적으로 홍보했고, 기아차는 Soul을 3월, Forte는 6월 미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마케팅 여력이 증대되는 가운데 신차 출시, Genesis의 ‘Car of the Year’ 선정에 따른 브랜드이미지 제고 등에 힘입어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 상승세는 더욱 가속될 전망이다. 이에 현대차(005380, 현주가 47,700원, 목표주가 70,000원)와 기아차(000270, 현주가 7,600원, 목표주가 11,000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