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1분 현재 1447.30/60원으로 전날보다 19.80/20.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446.70원으로 전날보다 18.7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1450원대 강한 저항에 시달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외환당국의 개입물량이 크지 않은 선에서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는 가운데 상승 추세를 유지하는 선에서 크게 움직이지 않고 있다.
1445원 부근에서 수급이 다소 상충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은행권 거래도 크게 활발하지는 않고 있는 양상이다. 고점에서 일부 개입성 물량이 관측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화자금 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고 국내 증시도 40포인트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어 이에따른 환율의 상승 흐름은 지속되는 양상이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1450원대 매물 부담 속에서 증시 흐름에 연동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450원선에서는 강한 저항을 보이고 있는 흐름이 역력하고 증시 급락에 반응하고 있다"며 "1450원선 돌파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1440원대로 거래를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