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지표 악화가 지속되고 환율급등 등 리스크 지표들도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국내증시가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지난 11월 이후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이 5일 연속 매도세를 보이며 수급에서 국내증시를 압박하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1175.47로 전날보다 16.97포인트, 1.42% 하락했다.
오전 장중 한때 상승 반전하며 120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외국인이 팔자세로 전환하고 투신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산되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이 소폭 순매도를 보이며 닷새 연속 팔자세를 지속했으며 기관은 투신 중심으로 매도세를 확대하며 26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만이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장비가 3% 남짓 하락하며 낙폭을 확대했고 의약품, 기계업종이 1% 이상 상승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KCC가 7%대 급등했으며 삼성전기, LG화학, 두산중공업, NHN도 2~4%대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닷새 연속 상승하며 402.87로 전날보다 7.18포인트, 1.81% 오르며 400선을 돌파했다.
개별 종목들의 강세로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 시총상위 종목 중 SK브로드밴드, 셀트리온, 화우테크가 9~11%대 급등세를 보이고 서울반도체, 평산, 네오위즈게임, LG마이크론도 6~7%대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