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하락세 속에 전체적인 시장분위기가 달러 사자세로 쏠리고 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8분 현재 1419.10/80원으로 전날보다 14.90/15.6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1419.30원으로 전날보다 15.6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오후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는 국면을 나타내면서 1400원대 지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고 있다.
지지대를 1400원선으로 인식한 시장분위기 속에 은행권 롱플레이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한때 1420.00원까지 올라서면서 오름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 또한 1170선대로 물러서며 1%가 넘는 하락 움직임을 보여 환율에는 상승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현재 환율은 1400원 지지 속에 전반전인 달러 매수 우위 속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일부 키코 관련 매수 요인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대내외 불안감이 다시 불거지면서 달러를 다시 사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1400원선이 이제는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결제가 꾸준한 가운데 은행권 롱플레이가 합세하고 있어 네고 물량도 줄어들면서 환율은 상승쪽으로 가고 있다"며 "역외쪽도 매수세에 가담하는 듯 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