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식통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원래 티모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재무장관과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경제자문을 새로운 공동 '카 차르'로 내정한 상태였으나, 마음을 바꿨다. 아예 '카 차르' 자체를 없애고 대신 구조조정 TFT를 내새우기로 한 것이다. 새 TFT는 가칭 '자동차산업에 대한 대통령 태스크포스(Presidential Task Force on Autos)'로 명명했다고.
당초 '카 차르'는 사모펀드 업계 대표인 스티븐 래트너(Steven Rattner)를 지명할 것을 고려했지만, 왜 갑자기 마음을 바꾸게 되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한 정부 관계자는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 등이 정상화 방안 제출을 위한 노조 및 채권단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설되는 TFT가 미리 제출한 자구 방안에 대한 평가를 공개하기 전에 한 두 주 정도 검토하는 동안 업체들이 노조 및 채권단 그리고 주주들과의 협상을 더 진행할 수 있는 여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TFT는 재무부와 노동부, 교통부, 상무부, 에너지부, 국가경제위원회, 백악관 에너지환경청 및 경제자문위원회 환경보호청 등이 참여하며, 가이트너와 서머스가 주관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자동차 업계에 대한 '감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뉴욕타임스(NY Times)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 구조조정 전문가인 론 블룸(Ron Bloom)이 이번 TFT와 관련해 재무부의 선임 자문역으로 임명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