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 매도세를 보였던 외인과 프로그램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외인은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화했다.
여기에 코스닥시장도 2%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이어가며 400선을 넘어섰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9분 현재 1193.47로 직전 거래일보다 1.03포인트, 0.09%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77포인트 상승한 405.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8.92포인트, 0.75% 하락한 1183.52로 출발해 한때 1181.74까지 밀렸으나 이후 상승반전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223억원과 9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37억원의 차익매수와 74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63억원 순매수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55.7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079계약과 632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73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기계, 건설, 의약품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통신의 하락폭은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이 상승한 반면 POSCO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최근 증시하락을 야기한 미국 구제금융정책에 대해서 결국은 시장 안정에 일조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나대투증권의 서동필 연구위원은 이날 “정부가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금융시장의 기능 회복이 필수적인 만큼 은행이 살릴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며 “더욱이 미국이 과거 일본의 금융위기 타개과정에서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이 민첩하지 못해 문제가 악화되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 연구위원은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로 반전되었는데 이러한 개선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며 “어떤 형식으로든 통화정책이 경기선행지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향후 진행중인 정책들이 경기선행지수 개선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금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은 조급증 때문”이라며 “정부정책이 단숨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현장세를 바라보는데 방해가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