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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혜수 기자] 이번주 채권시장은 단기물 위주의 강세와 국채선물 저평의 축소로 강세 흐름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기준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2%로 내려가면서 채권금리의 매수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잔존만기 3년 이하의 채권에 대한 매수세가 이번주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기사는 15일 오전 10시 4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동안 주춤했던 국고 5년물의 매수도 이번 월요일에 예정된 국고 10년물 입찰 이후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추경예산에 대한 불확실성 등으로 장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고 있지만 한은의 국고채직매입 가능성이 열려 있는 만큼 국고 5년물에 대한 매수가 조금씩 들어올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금요일 기준으로 93bp까지 확대된 국고 3년물과 5년물의 스프레드가 더 확대될지 주목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만기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이 여전히 30틱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표 채권을 팔고 선물을 매수하는 매매로 가격이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국고 3년물 3.41-3.68% 전망, 3-5년 스프레드 더 확대될까

뉴스핌이 채권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이번주 채권금리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고 3년물은 3.41~3.68%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주 종가(3.57%)에 비해 아래로는 0.16%포인트, 위로는 0.11%포인트 더 열어 놓은 것이다.

국고 5년물은 4.34-4.67%로 전망돼 지난주 종가(4.50%)에 비해 아래로는 0.16%포인트, 위로는 0.17%포인트 열어 놓았다.

국고 3년물은 금리를 위보다는 아래로 더 열어 놓아 추가 강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국고 5년물은 수급 부담 등을 반영해 금리의 방향이 위와 아래 모두 비슷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망 결과치를 놓고 보면 국고 3년-5년의 스프레드가 지난주 금요일 수준인 93bp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 둘 간의 스프레드가 예전처럼 더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번주 월요일에 예정된 국고 10년물 입찰만 잘 넘기고 나면 국고 5년물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매수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우선 국고 5년물의 경우, 금리가 4.50%로 기준금리 대비 스프레드가 250bp나 된다. 그만큼 매수하면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많다는 것.

그러나 부담감이 여전하다는 건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부가 추경편성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고 그 규모 또한 현재로서는 불확실한 만큼 장기물 채권을 매수하는 건 여전히 불편하다.

다만 이에 대한 한국은행의 국고채 직매입 가능성이 열려 있고, 이외 관계당국이 시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국고 5년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그래도 믿을 건 단기물...국채선물 저평은 더 축소

반면 단기물이 가장 안전하다는 생각은 여전하다. 금통위 전후로 국고 2년물 이하에 대한 매수세가 뚜렷했다. 특히 7-7호와 8-3호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이들 종목은 잔존만기가 2.5년 이하로 통안증권 2년물에 비해 그동안 저평가돼 왔던 게 메르트로 부각됐다.

3년물(8-6호)에 대한 매수도 더 유입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금통위를 포함해 지난 이틀간 금리낙폭이 10bp에 머물렀던 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금통위에 대한 다시 한번 우호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이번주는 이에 대한 매수도 더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국채선물 3월물의 가격 상승폭도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만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평이 30틱 이상 벌어진 만큼 시장 참여자들의 저평 플레이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채선물을 매수할 때 내놓는 현물은 7-7호, 8-3호보다는 지표채권인 8-6호나 8-4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8-3호나 7-7호의 경우 캐리 메리트가 있는 데다 바이백물건(7-7호)인 만큼 매도할 유인이 없어 오히려 지표물을 판다는 것.

반면 이번주 전반적으로는 매수도 매도도 모두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장기물에 대한 당국의 구체적인 대책이 나오기까지는 단기물 딜링에만 의존할 수 없는 만큼 시장이 지난주와 큰 차이 없을 것이라는 것. 특히 장기물의 경우 국채전문딜러들이 물린 물량이 많아 매수여력이 작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따라 당분간 장단기물의 수익률 곡선이 스티프닝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스티프닝 현상이 더 심각해질 것인지의 여부는 당국이 내놓을 정책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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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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