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최근 사흘간 급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하락했지만,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3.53달러, 10.34% 급등한 37.51달러를 기록했다.
WTI 근월물은 이날 10% 이상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간으로는 6.6% 하락한 수준으로 마감했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오는 20일 3월물 만기를 앞두고 그동안 숏포지션을 취했던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반등 재료가 됐다.
WTI 3월물은 미 정부의 정책 불확실성 등이 악재로 떠오르며 이번주 닷새동안 17%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피츠패트릭(Michael Fitzpatrick) MF글로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여름부터 지속된 이같은 유가 급락세는 원유의 수요 감소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해 원유 수요가 1%~2% 감소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이같은 수요 감소를 감안해서 하루 420만배럴을 감산하고 있지만 유가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온스당 7.00달러 내린 942.20달러로 마감했다.
전날 954달러까지 급등, 지난 해 7월 2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뒤 사흘 연휴을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증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여전히 안전자산으로서의 금 매수세가 강해 930달러 대로 떨어진 뒤 재차 940달러 선이 회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