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90억 달러의 경기부양책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대규모 국채 발행 등 물량부담이 부각되면서 장기물들의 금리가 대폭 상승했다. 이번주 발행된 670억 달러 규모의 국채 물량을 소화하는 것도 부담이었다.
한편 모기지 지원안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소식도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채권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조기 거래를 마쳤으며, 월요일은 대통령의날 휴일을 맞아 열리지 않는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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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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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29(-0.01). 0.91(-0.01). 1.76(+0.00). 2.78(+0.02). 3.52(+0.07)
13일 0.29(-0.00). 0.96(+0.05). 1.87(+0.11). 2.89(+0.11). 3.68(+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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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국채 시장은 이번주 대규모 입찰과 더불어 경기부양책으로 국채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투자 매력이 감소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가이트너 장관이 발표한 금융안정 대책이 불투명하다는 점이 안전도피에 따른 매수세를 유입시켜 그나마 금리 수준은 지난 주말에 비해서는 하락했다.
미국 하원은 7890억 달러 규모의 단일부양법안을 찬성 246표, 반대 183표로 통과시켰다. 상원 표결이 남아있지만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달 소비자태도지수가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지만 물량 부담에 묻히면서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미시간대학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56.2를 기록, 전월 61.2보다 악화됐으며 시장 예상치인 61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 28년래 최저 수준이다.
채권전문가들은 지표 악화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장을 움직인 진짜 재료는 '재무증권 공급 물량 소화'에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장기물 금리가 급등하면서 2년물과 10년물 사이의 스프레드는 193bp(1bp=0.01%포인트)로 확대됐다. 연초의 145bp에 비해 크게 벌어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