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중국 증시는 지수 2300선을 돌파하며 근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 증시도 3% 가까이 급등했으며 홍콩 증시도 2% 넘게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정부의 모기지 지원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반영됐으며, 전날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주문도 오름세를 뒷받침했다.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4.04엔, 0.96% 상승한 7779.40엔으로 마감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급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주문이 상승세를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전날 미국 정부가 모기지 지원방안을 곧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엔/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91엔선까지 상승한 점도 수출주의 부담을 덜어 주는 모습이었다. 다만 로마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강화되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전날 대규모 연간 적자를 경고한 파이오니아는 이날 한때 19% 나 폭락하는 등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북미 지역의 추가 감산과 임금동결 계획을 발표한 도요타의 주가는 보합을 기록했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에 비해 38.20포인트, 1.10% 상승한 3496.70으로 마감했다.
이날 호주 의회가 274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승인하면서 건설업정고 소매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최근강세를 지속했던 광산주는 차익매물로 밀렸다.
◆ 상하이지수, 4개월 최고치..부동산주 급등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72.70포인트, 3.23% 상승한 2320.79로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 시장인 상하이B지수는 전날보다 2.89% 상승한 147.60으로 마감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차이나반케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부동산관련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 정부가 산업지원책을 발표한 후 조만간 부동산과 관련된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로 인해 부동산주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제출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에 비해 126.08포인트, 2.82% 상승한 4592.50으로 마감했다.
프로모스와 UMC가 6% 이상 급등하는 등 반도체주가 큰 폭의 강세를 보였다. 전날 8200만 달러 규모의 분기손실을 발표한 아수스텍은 실적이 바닥을 찍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6.5% 급등했다.
3시 21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266.51포인트, 2.01% 상승한 1만 3494.8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국유기업지수인 H지수도 전날에 비해 173.37포인트 2.35% 상승한 7540.93을 기록하고 있다.
HSBC를 비롯한 블루칩 중심으로 반발매수주문이 유입되면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HSBC는 공매도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으나 이날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같은 시간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전날에 비해 1.30% 상승한 1706.87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도 1.43% 오른 9601.30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