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원선 매물대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증시의 낙폭이 줄어들면서 환율은 하락세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1400원선이 그동안 저항선으로 작용한 만큼 1400원 중심의 매매공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1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43분 현재 1401.00/50원으로 전날보다 3.00/2.5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404.60원으로 전날보다 1.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06.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2.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한때 1398.00원까지 하락폭을 키우기도 했지만 1400원 위아래 가격대서 수급이 상충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코스피지수 움직임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환율은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1175선 부근을 지키면서 약보합권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과 이성태 총재는 이날 회동을 갖고 양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다짐했다. 외환시장에는 별다른 메시지를 남기지 않으면서 외환시장 관련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큰 폭으로 움직이기 보다는 수급에 의해 1400원 부근 공방을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재료가 부족해 등락폭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며 "1300원 후반대와 1400원 초반 오르내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1400원 이후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있지만 그런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1400원 공방이 좀 더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