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금통위 이후 한은 총재가 내놓은 멘트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56%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48%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5틱 상승한 112.17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일 한은 총재가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 놓은 데다 양적완화정책에 대해서도 때에 따라서 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시장의 분위기는 강세쪽으로 쏠리고 있다.
국채선물도 저평이 워낙 많이 벌어져 있어 이에 대한 매수세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특히 전일 선물을 대거 매도했던 증권사가 이날 선물을 3738계약 순매수한 것도 시장의 강세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현재 국채선물을 461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한은 총재가 어제 시장이 바랄만한 내용을 직설적이지는 않지만 대부분 말해준 것 같다"며 "기준금리의 바닥이 2%는 아니라는 점과 상황에 따라 양적완화와 같은 정책을 쓸 수 있다는 총재의 멘트가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채선물의 저평이 40틱 이상 확대된 것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