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건국기념일을 맞아 하루 쉬어갔던 일본 증시는 뒤늦게 미국발 악재를 반영, 2% 이상 급락하며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 증시가 초반 상승세를 접고 약세로 전환하는 등 중화권 증시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호주 증시는 금융주와 광산주의 강세로 2%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양원이 7890억 달러 규모의 단일 부양법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대책에 대한 실망감이 지속해서 누름돌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182.27엔, 2.34% 하락한 7759.6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 증시는 미국 금융안정대책에 대한 불확실성과 엔화의 강세흐름이 악재로 부각되면서 금융주와 첨단기술주,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였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이 3% 가까이 하락했으며 캐논 역시 하락했다. 반면 대만 반도체3사와의 영업통합 합의가 보도된 엘피다메모리는 한때 4% 이상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시 39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에 비해 27.49포인트, 1.22% 하락한 2233.33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조선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정책 기대감에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과 비유통주 물량에 대한 경계심 등으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에 비해 62.90포인트, 1.84% 상승한 3481.00을 기록하고 있다.
커먼웰스은행 등 금융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리튼 홀딩스(Leighton Holdings)가 실적호재를 바탕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202.30포인트, 1.49% 하락한 1만 3336.91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도 0.82% 하락한 4538.29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