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기 카덴(Guy Quarden) 유럽중앙은행(ECB) 이사는 “유로존 경기침체가 깊어질 경우 언제라도 금리를 인하할 확실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경기활동의 악화와 물가 둔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당장 제로 금리 혹은 제로 부근의 금리 수준까지는 아니라고 해도 2% 이하로는 인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지난 주 정례 회의에서 쟝-클로드 트리셰(Jean Claude Trichet) ECB 총재는 3월 회의 때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한 바 있다. 다만 그는 미국이나 일본처럼, 제로 부근까지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해 일부 투자자들의 실망을 샀다.
한편 미국처럼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 정책을 취할 수도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카덴 이사는 “적절한 때 가장 적합한 조치라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