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를 하루 앞둔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강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6%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0틱 상승한 111.93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25bp~50bp 인하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기준금리 대비 국고 스프레드가 아직은 괜찮다는 인식이 모아지면서 저가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수하면서 금통위에 대한 베팅에 나서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모두 3331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는 1863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금리가 25bp 정도 인하되는 데 그친다면 시장에 실망매물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더욱이 금리가 50bp 인하되더라도 시장의 강세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선물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금통위 뚜껑을 열어보자는 심리가 강하다"면서 "현재 외인들의 선물 매수로 시장이 강세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숏재료의 부재가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