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금융거래위주성향 강해…예금금리도 하락전망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차별성에 확신을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익성보다는 기존 거래 금융기관 위주로 상품에 가입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11일 나이스R&C가 작년 11월 한달간 전국 만 20~64세 금융거래자 1만15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행거래자들은 정기 예적금 가입시 ‘수익률, 금리(36.8%)’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상품의 안정성(27.7%)’, ‘부가혜택(10.2%)’ 순이었다.
20~30대 저연령층과 고(高)자산가일수록 수익률과 금리를를 더 중요하게 고려하는 반면 고연령층은 상대적으로 ‘상품의 안정성’과 환금성(현금화) 고려 비중이 높았다.
하지만 실제 가입 선택 기준은 수익률, 금리보다는 기존 거래 기관, 가까운 곳 등이 이유였다.
최근 가입한 예적금 상품 가입기관을 선택한 이유를 물은 결과, ‘예전부터 거래하던 곳이라서(36.7%)’, ‘집, 직장과 가까워서(33.7%)’의 이유가 ‘수익률, 금리가 좋아서(21.7%)’보다 높았다.
비은행권 가입자는 ‘수익률, 금리(62.7%)’, 증권, 종금사의 경우 ‘주변의 권유, 소개(43.0%)’가 가장 높았다.
이에 대해 나이스R&C는 “전반적으로 금융 상품, 서비스의 차별적 인지와 확신이 없어 주거래(기존 거래) 은행이용 가능성 높았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1년간 예금금리가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금융거래자 사이에서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거래자의 과반수는 향후 1년간 예금금리 하락(35.6%) 또는 유지(27.8%)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자산이 많을수록 지속적 하락 예상 비율이 높았고, 스스로 금융지식이 많다고 응답한 소비자일수록 상승할 것(24.6%)이란 답이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