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금융안정 대책에 대한 실망감에 주가가 폭락하자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했다.
이날 티모시 가이트너(Timothy Geithner) 미국 재무장관이 광범위한 금융 구제를 위해 시스템 내에 최대 2조 달러를 투입한다는 내용의 새로운 금융안정 대책을 발표했지만 세부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았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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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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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일 0.27(-0.00). 1.01(+0.01). 1.97(+0.01). 2.99(-0.00). 3.64(-0.06)
10일 0.30(+0.03). 0.89(-0.12). 1.75(-0.22). 2.81(-0.18). 3.4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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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10년물 금리는 미국 금융대책 발표 후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전날보다 0.18%포인트 하락한 2.81%까지 떨어졌으며 2년물 금리도 0.12%포인트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1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2조 달러 규모의 금융안정책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MF 글로벌의 앤드류 브래너(Andrew Brenner) 수석연구원은 "재무부는 이번 프로그램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할만큼 충분한 세부계획을 제시하지 못했다"며 "이같은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주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상원은 본회의에서 838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경기부양법안을 찬성 61대 반대 37로 승인했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대가 여전한 만큼 조정 작업에 어느정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위험 회피 움직임이 강화되면서 3년물 입찰에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는 모습이었다. 이날 320억 달러규모의 3년물은 1.419%에 낙찰됐다. 당초 전문가 예상치인 1.476%보다 양호했으며, 입찰 전 1.469%의 금리보다 낮았다.
응찰율도 2.67배로 최근 10회 평균인 2.4배보다 높았고, 해외중앙은행 등의 수요를 가늠하는 간접입찰 비중이 44.8%로 더 크게 확대됐다. 1월 입찰 때의 간접입찰 비중은 28%였으며, 최근 10차례 평균치는 27.6% 정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