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13분 현재 1378.00/50원으로 전날보다 5.8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77.70원으로 전날보다 7.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7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3.8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증시 움직임에 따라 등락폭을 조절하는 양상을 펼치고 있다.
한때 1378.90원까지 올라서면서 오전 중 형성됐던 장중 고점을 깨뜨렸다.
특히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국내 10개 은행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발표가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업체들 결제마저 꾸준해 환율은 크게 하락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증시에 연동해 움직이면서 큰 폭의 등락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 분위기는 아니고 꾸준한 하방경직성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증시 움직임에 동조해 오르내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하락 조정되는 가운데서도 1370원 부근 결제는 꾸준해 크게 내리지 못했다"며 "증시 움직임에 따라 상승 전환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