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보험회사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2.50%로 전 사업년도말인 지난해 3월말의 1.94%보다 무려 0.56%포인트나 악화됐다.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PF대출은 2.76%에서 2.41%로 오히려 0.35%포인트 낮아졌으나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의 가파른 상승으로 전체 기업대출 연체율은 5.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말의 4.87%보다 0.19%포인트 악화된 수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주로 가계대출이 많고 중소기업대출은 전체 대출 80조3000억원 가운데 11조70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보험사 대출채권의 연체율도 3.76%로 지난해 3월말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3.27%로 전 사업년도말의 3.28%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계신용대출도 부실채권 상각 등으로 연체율이 4.23%에서 3.52%로 0.71% 내렸다.
반면 보험약관대출은 4.47%에서 4.53%로, 주택담보대출도 0.68%에서 0.74%로 각각 0.06%포인트 악화됐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9월말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1% 미만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후순위대출 비중이 전체의 5.2%로 대부분이 선순위로 집계됐다.
금감원 이 관계자는 "연체율이 아직까지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손실흡수능력도 106.5%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전성이 저하될 소지가 있는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리스크요인에 대해 사전 사후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