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지원범위가 확대되자 마자 신청자 수가 일주일 새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사장 이철휘)에 따르면 기금 전환대출 지원 범위는
지난해 당초 1000만원 이하로 출발했다가 지난 2일 300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이에 종전 하루 평균 40여명이었던 신청자 수는 주말 들어 100여 명으로 두 배 넘게 증폭되는 추세다.
콜센터(1577-9449)를 통한 상담도 크게 늘어나 하루 3000여건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고 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때문에 공사는 방문자가 가장 많은 본사 신용회복지원센터 상담인력을 추가 투입한데 이어, 상담창구를 아예 증설할 계획이다.
공사 권기선 신용회복기금부장은 "지원금액이 확대됐을 뿐 아니라, 종전에는 2008년 9월2일 이전 약정채무만 지원대상으로 하고 9월2일 이후 대출약정이 한 건이라도 있는 고객의 경우 제외됐으나, 9~12월간 대출약정을 체결한 사람도 2월2일부터 지원대상에 포함시켰더니 신청자가 급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환대출 이용시 이자부담이 연 40%대 이상(대부업 49%)에서 20%내외로 절반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고 귀띔했다.
전환대출은 지난해 12월19일 업무개시 이후 지난 2월6일까지 1725명(약 136억 8600만원)의 신청이 들어와 이 중 813명(56억 8400만원)이 은행 전환대출을 받았고 407명(39억 7000만원)은 신용보증 약정을 맺었으며, 일부는 심사 중이다.
'신용회복기금 전환대출 신용보증'은 연 30%이상의 고금리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층이 은행권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공사가 신용보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제도 지원대상은 제도권 금융기관과 대부업체에 △금리가 연 30% 이상인 △3000만원 이하 채무를 △정상상환 중이며, △신용등급 7~10등급인 저신용층이다.
공사 콜센터 전화 1577-9449번이나 기금 홈페이지(www.c2af.or.kr) 상담을 통해 기본적인 자격요격을 먼저 확인한 후 신분증과 소득 및 재직(사업)확인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고 공사 본사 및 9개 지사의 신용회복지원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연 19~21% 이율로 6개 은행의 전환대출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