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선물은 고용지표 악화와 뉴욕 증시의 강세로 소폭 상승하며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 2.4% 하락한 40.17달러를 기록했다. 주말대비 종가로는 3.6% 하락한 수준이며, 2주째 약세가 이어졌다.
이날 WTI 근월물은 경기부양책의 상원통과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42.68달러 까지 치솟았지만 고용지표 악화로 38.60달러까지 떨어지는 등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3월물도 전날에 비해 22센트, 0.5% 내린 배럴당 46.24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지난달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일자리 등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된 것으로 확인되며 원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59만 8000개가 감소하며 1974년 이후 34년만에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 1월 실업율도 7.6%까지 치솟으며 16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불안을 가중시키는 모습이었다.
월가 전문가들은 1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각각 7.5%, -55만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10센트 오른 914.30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예상보다 악화된 실업율로 침체 우려가 재확인되면서 금선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