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대만 국부펀드가 엘피다를 비롯한 외국계 반도체업체의 지분을 확보한 뒤, 이들 업체와 함께 대만 반도체 업체들의 신주를 되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 정부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지만 한 고위 관료는 엘피다의 지분 매입과 관련해서 "가능한 방안 중의 하나"라며 "만약에 추진된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주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대만 정부의 이같은 행보가 파워칩과 난야, 프로모스 등 대만 반도체 3사의 경영 통합을 염두한 조치로 풀이하고 있다.
한편 일본의 엘피다는 반도체칩 가격 하락과 수요 급감으로 인해 경제산업성을 통해 수 백억 엔 규모의 공적자금을 신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대만 정부의 주식매입 검토 소식이 전해지면서 도쿄 주식시장에서 엘피다의 주가가 10% 가까이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