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DI는 경제동향 2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내수와 수출의 급락세가 확대되면서 경기침체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는 지난 1월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라는 분석에 비해 판단 기조를 하향조정한 것이다.
최근 우리 경제의 거시지표는 12월 산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사상최저치인 -18.6%를 기록하고 민간소비도 급격히 위축되는 등 경기침체 양상이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설비투자 등 투자 관련 지표들도 위축돼 전반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아울러 KDI는 세계경제와 관련해 선진국의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개발도상국의 경기도 악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가 급락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KDI는 "최근 주요 전망기관들은 미국과 유로를 중심으로 세계경제와 각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기업의 부실규모가 확대되고 가계의 실질소득이 크게 감소해 경기침체가 비교적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