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며칠간의 조정에서 벗어나 전일에 이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3.65%로 전일대비 0.05%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9틱 상승한 111.74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시장에 알려진 것 외에는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채권시장은 최근 지속된 조정에 대한 반발매수와 기술적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채선물 시장에서 증권사들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재 증권사는 3572계약의 선물을 순매수하며 시장의 강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은행권은 각각 2156계약, 1596계약의 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당장 다음주에 국고채 5년물 입찰이 있는 데다 추경불안감, 공사채 발행 증가, 장단기물 스프레드 확대 등이 시장의 약세재료로 꾸준히 작용하고 있어 시장의 강세 흐름이 확고해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다만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워낙 확고해 매도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가지고 있기 보다는 그간 조정장에 대한 반발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정도"라면서 "수급부담, 장기물 매수 부진 등 약세재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시장이 뚜렷한 방향을 가지고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