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소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환율 또한 아래위 어느 쪽으로도 방향성이 쏠리지 않는 모습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2분 현재 1383.70/84.00원으로 전날보다 5.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4.30원으로 전날보다 4.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8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50원 상승 출발했고 이후 오름세를 유지하며 1370~1380원대 박스권 양상을 펼치고 있다. 1300원대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이 존재하는 가운데 환율은 증시 약세에 반응하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21.70포인트, 1.51% 하락한 7956.66으로 장을 마쳤고 주요 기업의 저조한 실적과 금융권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정부의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11% 급락하기도 했다.
이에 영향 받은 국내증시는 소폭의 내림세 흐름을 보이면서 1190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큰 폭의 오르내림이 제한된 채 1370~1390원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1300원대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1400원선 돌파는 당분간 어렵고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만한 요소가 없고 증시 움직임도 별로 없어 환율은 1300원 중후반 박스권을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