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와 국가통계국은 지난 1월 중국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45.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41.2 보다는 개선된 수치지만 10월 이후 넉달째 50 이하에 머물면서 제조업 경기가 계속 위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수가 50 이하면 경기위축을, 50 이상이면 경기확장을 의미한다.
주요 항목별로는 수출 주문이 전월 30.7에서 33.7로 상승했으며 신규 주문 역시 37.3에서 45.0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용지수가 12월 43.3에서 43.0으로 떨어지는 등 중국 고용시장의 악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요 세부항목들이 50이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 관계자는 제조업경기가 1/4분기내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소속의 장 리쿤(Zhang Liqun) 이코노미스트는 "이번에 발표된 1월 PMI지수는 중국 경제가 바닥에서 회복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 경제가 1/4분기내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해 보다 냉철한 분석이 제출되고 있다.
CLSA 이코노믹리서치의 에릭 피시윅(Eric Fishwick) 수석연구원은 "이번달 PMI 지수는 중국 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위축되고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며 "PMI가 50선 위로 빨리 회복되지 않는다면 다른 지표들도 최소 1/4분기까지는 더 악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