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이 같은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추세적인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성진경 시장전략팀장은 4일 리포트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만을 사들여,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내지 못했다"며 "이는 외국인 순매수 자금의 성격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 내에서 한국시장의 비중을 맞춰 놓겠다는 의도로 일정 비율에 도달하거나 저가 매력이 약화되면 다른 투자처를 찾아 떠날 수 있음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신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의 순매수는 유럽계 자금에 국한된 편향성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진경 팀장은 "외국인 순매수 자금의 국적을 살펴보면 보유비중이 높은 북미계 자금은 매도세가 둔화되었을 뿐 국내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고 있다"며 "유럽계 자금에 의존한 외국인 매수세의 지속적 유입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만약 외국인들의 매수 유입으로 국내증시의 상대적인 강세현상이 연장된다고 하더라도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로 인해 추세적인 지수 상승으로 이어지기는 여전히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