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업체들 네고 물량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압박하는 양상이다.
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5분 현재 1392.20/50원으로 전날보다 2.2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92.70원으로 전날보다 2.3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40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0.0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구현하지 못하고 1400원대 매물대 부담을 떠안고 있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간밤 다우지수 하락으로 국내 증시의 조정세가 예상됐으나 코스피지수는 1150선을 회복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어 이는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우리나라의 1월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하면서 201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월에 비해 5억 2000만 달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 감소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서는 다소 불식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전체적으로 실수급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환율은 큰 폭의 상승이 제한되면서 소폭의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상승할 요인이 없다"며 "1400원대 매물대 부담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증시가 예상보다 괜찮은 흐름을 보여 환율 상승을 제어하고 있다"며 "실수급 위주의 흐름으로 1400원 부근의 소폭의 오르내림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