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그는 다음의 세 가지를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1) 3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회복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2) 철근 가공공장 운영으로 가공비 절감 등 특화된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져 장기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유리해졌고, 3) 금년 영업실적 대폭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2009년 추정 PER 4.8배, 2010년 PER 3.5배에 그쳐 시장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점.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2009년 실적 큰 폭 둔화 예상
2009년 영업실적은 국내 건설경기 위축으로 부진세가 예상된다. 금년 국내 철근 총수요는 전년대비 20% 감소한 950만톤 수준으로 추정되며, 수요부진으로 수입은 줄고 수출은 늘어나 명목소비는 22% 줄어든 920만톤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한제강의 국내 철근시장 점유율이 9%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2009년 대한제강 철근 생산량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83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반제품인 빌렛(billet) 생산량이 33만톤으로 전년대비 4만톤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가동률은 9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종합해 볼 때 금년 대한제강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줄어든 7,713억원, 영업이익은 664억원으로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8.6%로 전년대비 4.3%p 축소될 것으로 보이나, 수입산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은 국내산 철스크랩 사용비중이 높고 재고부담도 적어 경쟁사 대비 마진축소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 4분기 실적 예상보다 부진 - 2008년 연간실적 사상 최대 기록
한편, 대한제강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2,212억원, 2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9%, 34%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철근판매가 전분기 대비 30% 감소한 반면 재고소진을 위한 빌렛 수출 확대로 4분기 전체 제품판매량은 9% 늘어났으나, 철근가격을 2차례 인하한데다 빌렛판매가격이 46%나 급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까지 이어진 CAPA 확대효과와 판매호조에 힘입어 2008년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9,746억원, 1,26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0%, 456% 급증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73,000원으로 낮춰
대한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주가는 73,000원으로 17%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73,000원은 benchmark PER(현대제철 목표 PER 10.4배)를 30% 할인한 후 2009년 추정 EPS(10,030원)에 적용하여 산정하였다. 30% 할인율 적용은 주력제품이 건설경기 의존도가 높은 철근 단일품목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투자 포인트는 1) 3월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회복과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적 개선이 기대되며, 2) 철근 가공공장 운영으로 가공비 절감 등 특화된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져 장기 안정적인 고객 확보가 유리해졌고, 3) 금년 영업실적 대폭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2009년 추정 PER 4.8배, 2010년 PER 3.5배에 그쳐 시장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된 점이다. 특히, 3월초에는 액면가액이 1,000원으로 분할되어 거래되므로 유통주식수가 늘어나 장세 급변 시 탄력적인 매매가 가능해진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액면분할에 따른 신주상장을 위해 2/26일부터 3/10일까지 매매가 정지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