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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게하자] ⑧ 신용보강은 약?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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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게하자] BBB+이하 여전히 냉골
[편집자주] 글로벌 경제위기로 돈의 흐름이 꽉막힌 돈맥경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막힌 돈줄을 뚫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낮추고 통화와 재정의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습니다. 풀린 돈은 은행과 단기금융상품으로 맴돌뿐 정작 돈이 필요한 기업으로는 아직 흐르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내 최고의 온라인 경제통신사를 지향하는 뉴스핌은 막힌 돈줄을 풀고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돈이 돌게하자'는 주제의 캠페인성 신년기획을 마련했습니다.

돈이 돌게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통화 및 재정공급 확대도 필요하지만 시장기능을 살려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부와 시장이 힘을 합쳐야만 정책효과가 빠르고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뉴스핌은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이번 신년기획의 제1부에서 '회사채시장을 살리자'에서 1년 가까이 마비상태에 빠져있는 회사채시장을 살릴 것을 제안합니다. 회사채시장이 살아서 기업들이 기업어음(CP)과 회사채 발행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2부는 '은행 자금중개 氣를 살려라', 3부는 '기업 상생경영으로 위기 넘자'입니다.

뉴스핌이 기획주관하고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돈이 돌게하자' 신년기획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기획·주관: 뉴스핌

후원: 금융위원회




[돈이 돌게하자] 1부 "회사채시장을 살리자"

(8) 신용보강, 약인가? 독인가?


새해들어 회사채 시장은 '유동성의 힘'으로 온기가 돌고있다.

하지만 온기는 A0와 A-등급에서 멈추고 BBB+급 이하로는 전달되지 않고있다. BBB급 회사채는 여전히 발행이 되지 않고, 유통수익률은 작년말에 비해 오르는 모습이다.

정부는 이같은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이 신용보강을 한 후 채권시장안정펀드가 매수하는 방법으로 자금을 공급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런 신용보강에 대해 비정상적인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긍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시장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한다고 보고있다.

◆ BBB+이하는 여전히 냉골…채안펀드, 가뭄에 단비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금융지주사를 제외한 일반기업들이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3조6600억원이었다. 이는 작년 3월 3조2000억원 이후 10개월만에 최대 수준이다.

또 지난해 9월 리만브러더스 사태 이후 11월 8900억원까지 급감했던 회사채 발행액이 12월 2조55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이다.

특히 AA등급까지만 발행이 가능했던 시장에서 A+등급를 넘어 A0, A-등급까지 소화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신용경색을 경험했던 중견기업들이 앞다퉈 선제적인 자금 확보 차원에서 회사채 발행에 나서는 모습도 관측되고있다.

그렇지만 BBB+급 이하 덜 우량한 등급은 여전히 발행이 안되는 상황이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1월중 BBB+이하 등급의 발행은 단 2350억원 어치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동양메이저 한 곳이 2000억원을 발행한 것을 제외하면 거의 없는 것이다.

유통수익률 역시 BBB-등급 회사채는 지난해말 12.02%에서 1월말 12.16%로 0.14%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기간 AA-등급 금리는 7.72%에서 7.29%로 0.43%포인트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을 통해 A-등급에서 BBB+등급, 여전채 A등급 등 회사채 1조원 어치를 사들였다. 그나마 숨통을 틔게하는 조치다.

한화 STX 한솔제지 코오롱 등이 발행한 개별 채권을 묶어 프라이머리 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하고, 신용보증기금이 지급보증을 해 AAA등급으로 만든 후 채안펀드가 이를 사들이는 방식이다.

채안펀드는 이달에도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신용보강된 P-CBO를 매입할 계획이다.

채안펀드 통합 운용을 맡고있는 김형기 산은자산운용 본부장은 "지난달 A-~BBB+등급 위주 채권을 사들인 데 이어 이달에는 등급을 낮춰 BBB급 중심으로 매입할 계획"이라며 "다음달에는 BB급이나 등급이 없는 채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부의 신용보강, 밑 빠진 독 물붓기?

시장 관계자들은 신용보강을 통해 BBB+ 등급 이하 회사채를 매입하는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보고있다. 워낙 냉각돼있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이렇게라도 자금을 공급을 해줘야한다는 얘기다.

김형기 본부장은 "신용보강을 통해서라도 매입하지 않는다면 자체적으로 발행이 어려운 기업의 경우 극단적으로 금리를 높이게 되고, 시장내 양극화가 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채안펀드가 채권 매입을 시작하자 AA등급까지 밖에 소화되지 않던 시장이 A0, A-까지 매수세가 확산됐다. 이처럼 매수세가 확산되거나 스프레드(금리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지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

반면 신보를 통한 신용보강 효과가 BBB등급 회사채 매수세 확산으로 연결될 수 있는가, 시장의 문제를 시장 외적인 요인 개입으로 해결함에 따라 자원배분에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기업 구조조정이 선행돼 옥석을 가린 후 선별적으로 지원돼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영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정부의 개입은 마중물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마중물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고, 동시에 기업구조조정과 회사채시장 틀을 바꾸려는 노력이 진행되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최석원 삼성증권 연구위원도 "단기적인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정부가 어디까지 나서 책임을 져줘야하는 것인가란 의문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회사채 시장 내에서 가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책임지는 시스템이 갖춰져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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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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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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