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사장 남상태)은 지난해 매출 11조746억원, 영업이익 1조31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5.9%, 236.3% 늘어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에 따르면, 대우중공업에서 분리 독립한 첫해인 지난 2001년 매출이 3조156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7년만에 3배 이상 성장한 것이며, 2006년 매출 5조4007억원에 비하면 2년만에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사상 최대규모인 15척을 건조한 LNG선을 비롯해 초대형컨테이너선, 드릴십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집중적인 건조 및 동형의 시리즈 호선 연속 건조에 따른 생산성 증가, 경비 절감 노력 등이 성과를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 기준으로 삼성중공업을 제치고 현대중공업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2004년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10조 6645억원 수준. (영업이익은 7553억원)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작년 실적을 기준으로 조선해양 부문 2위 자리에 복귀했으며, 올해에는 13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이 부문 세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