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 이코노미스트의 1월 수출입동향 분석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월 무역수지 적자 반전
• 1월 무역수지는 수출감소폭을 수입감소세가 상쇄하지 못하면서 29억 달러 적자 기록
• 2월 들어서는 구정연휴 효과가 사라지며 수출의 기술적 회복 예상
• 다만 대외경기의 전방위적인 수요약화로 수출감소세가 상반기중 지속될 우려
• 09년 중 경상수지는 균형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관점 유지
1월 무역수지는 그간 나타났던 수출감소세를 수입감소세가 상쇄하던 현상이 나타나지 않으면서 29억 6천만 달러 적자(당사 전망 3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하여 원화약세 압력을 가중시킬 전망.
1월 중 수출의 경우 전년동월비 -32.8%를 기록(당사 전망 -32%)을 보였는데 이는 춘절연휴가 1월로 앞당겨지면서 조업일수가 예년대비 2.5일 감소한 데다가 주요국 수입수요 급감세가 이어지는 것을 반영한 것.
품목별로는 선박류가 20% 증가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주력품목은 모두 감소세를 보임. 가전(-65%), 컴퓨터(-60%), 자동차(-55%), 석유화학(-40%), 기계(-36%), 그리고 철강((-19%).
지역별로도 1월 20일까지 잠정치에 의하면 미국: -21.5%, 유로연합: -46%, 중국: -32.2%, 동남아: -31.7%,그리고 중동지역도 -7.5%를 기록하여 대미수출 감소세를 다른 이머징 마켓지역 수출증가로 상쇄하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면서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모습.
다만 수입의 경우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와 원자재 가격안정으로 전년동월비 감소세(-21.1%)를 기록하였으나 원자재 가격의 기술적 반등과 춘절연휴 효과로 인한 수출감소세를 커버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여 무역수지 적자 전환.
2월 들어서는 춘절연휴 효과가 사라지면서 수출증가세가 재개될 수 있으나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약화가 지속되는 한 감소세 지속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09년 중 경상수지는 수출감소세를 부진한 국내수요로 인한 수입감소세로 상쇄하는 불황속의 흑자가 예상되나 수출감소세가 예상보다 크게 진행될 우려가 있어 실제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균형에 가까울 정도로 미미할 전망임.
원화약세를 당분간 유지시킬 뉴스로 판단함.
[한국SC제일은행 전종우 시니어이코노미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