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전문가들은 2월 증시가 경기와 실적부진이 큰폭의 반등을 제안하고 악재의 선반영 논리와 정책기대감이 하락을 제안하는 박스권을 유지할 것이나 신용위험의 완화와 경기 바닥에 대한 기대감으로 박스권 레벨이 다소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 54분 현재 1170.36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8.25포인트, 0.71% 상승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00포인트 상승한 370.9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6.24포인트, 1.40% 하락한 1145.87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이다가 상승반전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165억원과 100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2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849억원의 차익매도와 211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638억원 순매도다.
한편 3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15포인트, 0.76% 상승한 152.8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845계약과 668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51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장비, 종이목재, 기계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은행,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은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 등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 SK텔레콤 KB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지식경제부에서 발표한 1월 수출 사상최대 급감소식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발표 이후에도 장초반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박효진 연구위원은 “원래 1월과 2월은 설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조업일수의 차이가 커서 합쳐서 확인해야 한다”며 “줄어든 조업일수 등이 이미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위원은 “물론 조업일수 감소 등을 고려해도 이정도로 나쁘게 나온 것은 수출경기가 어렵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증”이라면서도 “지난해에는 2월에 설이 있었고 조업일수 감소가 이달들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 지표상 악화는 지난 1월에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