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보고서 전문이다.
대림산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해 시장예상치와 유사했다. 해외 플랜트 부문에서 활발한 기성이 이루어져 4분기 해외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증가한 4912억원을 기록한 반면, 주택을 포함한 건축 부문의 경우 신규현장 착공 지연 등으로 인해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26% 가량 감소한 516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토목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3350억원을 기록했고, 국내 플랜트부문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한 163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건축부문 매출원가율은 전년동기 대비 8.1%p 상승한 91.5%를 기록했는데, 이는 주로 주택시장 부진에 따른 건축 부문의 원가율 상승(매출원가율 94.8%)과 토목 부문(매출원가율 91.8%) 및 국내 플랜트 부문(매출원가율 103.8%)의 원가율 상승에 기인한다.
해외부문의 경우 83.8%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7.3%p 상승하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원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전반적인 원가율 상승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무려 92.4% 감소한 113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동사는 4분기에 2,0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4분기 유화부문에서의 대규모 적자 시현에 따른 것이다. 특히 YNCC 등 유화 자회사들로부터의 지분법손실이 1,639억원에 달했는데, 이는 4분기 급락한 유가의 영향으로 유화제품 가격 급락에 따른 것이다(평균 1달치 재고 보유).
4분기 유화부문의 대규모 순손실은 일시적인 성격이 강하며, 2009년에는 유가가 급락하지만 않는다면, 소폭이나마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사는 4분기에 판관비 부문에서 250억원 가량의 미분양 관련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쌓았고, 영업외손실 부문에서 부실 PF관련 대손충당금 750억원 가량을 인식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추가적으로 쌓을 대손충당금 규모에 대해서는 자세한 가이드라인을 주지는 않았으나, 주택가격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된다면, 약 500억원 가량의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설정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08년말 현재 순차입금 1.1조원(차입금 1.6조원, 현금성자산 5천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SOC지분 매각과 용지유동화 등을 통해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자회사 ‘삼호’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지원계획 등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