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이틀째 급락했으며 이날 발표된 제조업지표 등의 악화로 안전 통화 선호도가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미국의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은 -3.8%를 기록, 월가 전망치인 -5.5%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이번 분기에도 경기 위축이 심화될 것이란 관측 하에 장 초반 달러화 매수 흐름이 유지되지는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번달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9%의 큰 폭 강세를 보였지만 엔화에 대해서는 0.9% 약세를 보여 지난해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달러화는 유로 대비 4.4% 강세를 보인 반면 엔화 대비로는 19%나 약세를 보인 바 있다.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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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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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9일 1.2951...... 90.01.... 116.60.... 1.4296.... 1.1529.... 65.21
30일 1.2800...... 89.92.... 114.99.... 1.4496.... 1.1597.... 63.52
2008년
연말 1.3938...... 90.86.... 126.66.... 1.4541.... 1.0711.... 7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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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엔/달러는 장 초반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GDP에 일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주요국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다만 일본 광공업생산이 사상 최대 감소했다는 소식이나 닛케이 주가가 급락한 것은 엔화 매수를 억제하는 요인이었다. 월말 본국 송환 움직임이 나타난 것도 환율 변화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달러/유로는 하락세를 지속하며 1.28달러선 까지 후퇴했다. 엔/유로 역시 하락 흐름속에 115엔선 초반대에서 공방을 벌이다 전일 종가에 비해 1.61엔 하락하며 마감했다.
유로화는 실업률이 2년래 최대 수준인 8%로 상승하고 인플레율은 1999년 이래 가장 낮아졌다는 소식에 약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GDP 성장률이 -3.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망치인 -5.5%보다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6.4%를 기록한 1982년이후 가장 저조한 성장율이다.
또한 1월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가 33.3으로 시장 예상치 34.0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시건대의 1월 소비자신뢰지수도 61.2를 기록, 잠정치 61.9보다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