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수급 위주 거래가 이루어지고, 전체적으로 증시 움직임에 크게 연동되는 모습이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1382.50/83.00원으로 전날보다 4.00/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2월물은 1382.40원으로 전날보다 5.9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80.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소폭의 오름세로 출발한 이후 큰 폭의 움직임이 제한된 채 1380원대 주거래 양상을 펼치고 있다.
국내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율은 실수급 위주의 흐름이 이어진다는 평가다.
간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와 실적 악재에 발목이 잡히면서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26.44포인트, 2.70% 하락한 8149.01로 장을 마쳤다.
국내증시는 이에 영향 받으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급락세는 제한되면서 1160선을 회복하는 등 약보합권에서 오르내림폭을 조절하고 있다.
국내증시 움직임이 크게 변하지 않고 있고 수급상으로는 1300원 후반대 매물대 부담 속 결제수요가 꾸준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장 막판 변동성에 유의하면서 환율은 1300원대 후반 박스권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큰 재료가 별로 없어 외환시장 변동성도 크지 않아 보인다"며 "1380원대 중심의 소폭의 오르내림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크게 움직일만한 요소는 없어 실수급 위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양방향이 열려 있어 보이고 증시 움직임에 연동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