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재주문이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지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역시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도 사상 최저치로 급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택경기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주문이 전월에 비해 2.6%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2.0% 보다 악화된 수치이며 5개월 연속해서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11월 내구재주문 결과는 잠정치 -1.0%에서 -3.7%로 수정됐다.
지난달 운송장비의 주문은 0.6% 증가했지만 이를 제외한 내구재주문은 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위산업을 제외한 주문은 4.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도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급감했다. 상부무는 12월 신규주택판매가 연율 33만 1000채를 기록, 전월에 비해 14.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0만채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며 상무부가 통계를 시작한 1963년래 최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미국의 신규주택판매는 48만 2000채로 2007년에 비해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3000건 늘어난 58만 8000건을 기록, 3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4주 평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54만 3000건으로 전주에 비해 2만 7000건 증가했다.
특히 이번달 17일을 기준으로 전체 실업수당청구 건수는 477만6000건으로 집계되면서 통계를 시작한 1967년래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