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 악화와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달러화와 엔화가 유로화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41엔 내린 89.90엔에, 유로/ 엔은 2.12엔 내린 116.53엔에, 유로/ 달러는 0.0174달러 내린 1.29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고용과 주택, 제조업 관련 경제지표가 모두 악화돼 이날 미국 다우지수는 2.7%나 하락했다. 전날 미 하원이 8천19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을 통화시켰음에도 부진한 경제지표 발표로 인해 시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한편 경기부양법안에는 5천440억달러 규모의 연방 재정지출안과 2천750억달러 규모의 감세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금일 달러/ 원 환율은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국내증시 약세 가능성과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외국인 대규모 주식순매수에 따른 공급물량에도 꾸준한 결제수요 등으로 달러/ 원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인 만큼 증시불안과 외국인 주식순매도 전환 시 달러/ 원의 상승압력은 가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앞서 두 차례나 1400원선 시도에 실패한 영향으로 1300원대 후반에서의 저항이 거셀 것으로 예상돼 해당 레벨에서의 추가상승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 한편 금일 2008년 국제수지 동향이 발표된다. 최근 수출의 급감으로 1월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달러/ 원에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 경상수지가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다면 시장의 롱심리를 다소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1360.00 ~ 14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