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현 LG전자 부사장(CFO)는 22일 2008년도 4/4분기 실적발표 뒤 가진 IR(기업설명회)에서 "PDP모듈과 셋트사업을 수직적으로 합쳐 개발이나 운영효율화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PDP 모듈은 내부적으로 50인치 이상 대형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합리화하고 있다"며 "PDP모듈과 셋트사업을 수직적으로 합쳐 개발이나 운영효율화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PDP모듈사업은 그동안 니치마켓을 중심으로 집중하면서 작년 3/4분기까지 에비타 기준으로 적자를 나지 않은 수준으로 이끌었다"며 "그렇지만 작년 4/4분기들어 LCD 패널 과잉공급 현상으로 32인치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정 부사장은 "같은 맥락에서 LG전자가 앞서 PDP모듈라인인 A1라인을 솔라셀 모듈생산을 위해 비우고 설비발주를 나간 상태"라며 "앞으로 솔라셀이나 기타 신성장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PDP모듈은 50인치 이상 대형 인치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더 합리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PDP 수요가 강한 지역도 있는 만큼 내부수요(LG전자) 위주로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가전부문의 영업적자 전환과 관련, 정 부사장은 "작년 3/4분기까지 유럽과 북미의 프리미엄 라인이 수익을 이끌어왔지만 작년 11월~12월 들어서면서 프리미엄 존이 매출이 급격히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장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매출이 어느정도 회복될지는 올 1/4분기 시장상황을 지켜봐야 알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휴대폰 시장과 관련, 정 부사장은 "올해 3%의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신흥시장의 저가폰 중심의 대응전략과 고화소폰, 풀터치폰, 스마트폰 등을 중심으로 마켓포지션을 확대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모토로라등 경쟁사가 작년에 상대적으로 퇴조한 지역을 마켓타킷으로 잡을 것"이라며 "올해 두자릿수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비중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 1/4분기 전년동기대비 전체사업의 수요가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전의 경우 올 1/4분기 20%수준의 감소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TV의 경우도 1/4분기 28%의 역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 하반기가 돼서야 수요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LG전자는 관측했다.
LG디스플레이를 제외한 해외법인 지분법 평가손실에 대해서는 특정해외법인의 손실폭이 큰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LG전자의 작년 지분법 손실규모는 5908억원으로 이중 해외법인 손실은 471억원이다.
LG전자는 "83개 해외법인 가운데 전반적으로 골고루 낮아진 것"이라며 "많이 줄어든 해외법인은 특별히 없고 특정법인의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