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는 18일자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의 경착륙 시나리오를 상정하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7.5%에서 5.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0년 3.8%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다.
보고서는 이같은 조정 이유로 중국 경제가 지난해 4/4분기 경창륙으로 인해 기업과 가계의 신뢰가 약화됐으며,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더욱 크게 하향 조정되는 등 외부 환경에 대한 변수 역시 조정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지난 해 4/4분기 산업생산 증가율과 CPI 상승률이 각각 2/4분기 16%, 8%에서 6%, 2%로 크게 완화되는 등 대규모 재고 처리 및 무역 금융 부문의 심각한 혼란 등으로 4/4분기에 전분기대비 경제성장률이 -1.7%의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가운데 기업들의 신뢰지수가 지난 200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지난해 9월 급락한 이후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올해 G3의 평균 성장률이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설비투자와 같은 외부환경과 수출분야가 크게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모간스탠리는 올해 중국의 제조업 설비투자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5%에서 0%로 하향 조정했으며 부동산 투자도 -6,0%에서 -12.0%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소비 증가율 전망치도 7.8%에서 6.2%로 낮춰잡았다.
하지만 모간스탠리는 중국 경제가 올해 1/4분기에 재고 처리 사이클이 종료되고 무역금융 부문도 부분적으로 안정화 되면서 부양책이 효과를 드러내고, G3의 경제가 회복되는 올해 4/4분기에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하반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경기가 생각보다 좋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상쇄 효과 밖에 가지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다.

※출처: 모간스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