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최 애널리스트는 이동통신 3사 중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영업경쟁력,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 합병이슈 등을 보유한 LG텔레콤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 이동통신...4Q 기기 변경 수요 큰 폭으로 감소. 경기 침체 영향 본격화
지난 7월말 이후 시작된 이동전화 시장의 경쟁 완화 현상은 12월까지 이어졌음. 다만 지난 3/4분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신규 및 번호이동 수요 뿐 아니라 기기변경 수요도 급감. 4/4분기 이동통신 3사의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144만명으로 전분기의 187만명에 비해 22.8% 감소.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축소의 영향이 기기 변경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됨.
다만 각 사별로 기기변경 가입자 수의 변화는 다소 차이가 있었음. SK텔레콤과 KTF의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전분기에 비해 큰 폭(SKT -22.0%, KTF -35.4%)으로 감소했으나, LG텔레콤의 기기변경 가입자 수는 전분기 대비 27.2% 증가. 따라서 4/4분기에는 기기변경 부담이 적어진 SK텔레콤과 KTF의 마케팅비용 절감 폭이 상대적으로 커질 전망
◆ 유선통신...LG독주 지속 & IPTV는 예상 외로 부진
3/4분기와 달리 4/4분기 유선시장의 경쟁은 매우 뜨겁게 진행 되었음.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중심으로 SK브로드밴드와 LG파워콤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고, 이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로 양사의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크게 약화될 것으로 추정됨. 가입자 유치 성과 측면에서는 LG파워콤 승리, SK브로드밴드 기대치 이하, KT는 부진 지속으로 요약됨
IPTV는 전체적으로 가입자 감소가 지속되면서 부진 지속. 실시간 방송을 앞두고 직권 해지 등을 통해 각 사가 가입자 현황을 재정비한 요인도 있지만 가입자 증가에 따른 STB 조달 비용, 컨텐츠 비용의 부담 증가에서도 부진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음. 또한 실시간 채널이 상반기 중으로는 완벽히 구성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상반기 말까지는 의미 있는 성과 창출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펀더멘탈 Vs 센티멘트. 양립하지 않는 조건
경기 우려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통신서비스 업종을 편입한다면, 철저히 실적에 의한 종목 Picking 전략이 우선되어야 할 것임. 물론 단기적으로는 M&A 등에 의한 투자 센티멘트를 추종하는 것이 수익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이러한 기대가 실제 펀더멘틀의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게 되면 주가 상승세는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해야 함
4/4분기 실적은 SK텔레콤, KTF, LG데이콤이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상반기까지로 기간을 확장하면, LG텔레콤의 실적도 매우 양호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우리는 KT 혹은 SK브로드밴드보다는 견조한 펀더멘틀을 보여주고 있는 LG데이콤과 이동통신주(SK텔레콤, KTF, LG텔레콤)를 선호하는 입장을 견지함.
Top pick은 LG데이콤으로 제시함.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성과를 보이고 있는 영업 경쟁력,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리테일 & 기업), 컨센서스를 뛰어 넘는 실적 등이 투자 포인트이며, 금년 3분기 예상되는 자회사(LG파워콤)와의 합병 이슈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