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서비스 만족도 하락..주가폭락이 원인
애널리스트들이 추천하는 종목들을 믿고 투자하는 투자가 겨우 10명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식시장 폭락이 큰 이유로 증권사의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업협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개인(1504명)과 기관투자자(125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자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 추천종목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15.2%, 기관의 8%만이 `신뢰한다`고 밝혔다. 반면 개인의 43.6%, 기관의 38.4%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2007년 설문조사에서는 개인과 기관의 31.9%와 27.9%가 `신뢰한다`고 답한 바 있다.
증권사 서비스에 대해서는 기관투자가의 만족도가 개인에 비해 다소 높았다. 개인의 24.1%, 기관의 36%가 `만족한다`고 답한 반면 개인의 25.9%, 기관의 11.2%는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또 개인의 46.5%, 기관의 72.8%가 올해 증시가 1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개인의 24.1%, 기관의 11.2%는 올해 증시가 10%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시기에 대해서 개인의 53.9%가 `내년 이후`라고 답한 반면 기관의 84.8%는 `올해 안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주식시장의 문제점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68.9%)과 기관(81.6%)과 모두 `과도한 변동성`을 꼽았다.
지난해 주식투자 성과를 살펴보면 주식계좌와 펀드계좌를 포함한 증권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만 25세 이상의 개인투자자의 7.8%, 기관투자자의 5.6%만이 수익을 냈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개인투자자는 -34.6%, 기관투자자는 -27.5%였다.
`연간 적정 기대수익률`은 개인은 평균 연 26.9%, 기관은 연 17.0%로 나타났다. 2007년 당시 개인 30.9%, 기관 18.4%와 비교할 때 모두 기대수익률이 낮아졌다.
개인투자자의 금융자산 운용수단으로는 예•적금이 56.6%이, 주식펀드 등이 38.4%에 비해 높게 나타나 전년에 비해 예•적금에 대한 투자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개인투자자가 간접투자상품에 가입하는 금융회사는 은행이 65.7%로 가장 많았고, 증권사(41.2%)와 보험사(14.2%) 등의 순이었다. 간접투자자의 86.8%는 적립식펀드를 보유하고 있었고, 월평균 투자금액은 10~50만원 미만이 66.8%로 가장 많았다.
개인투자자들은 투자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66.2%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가장 필요한 투자자 교육분야로는 기본적 경제 및 증권지식(34.6%), 기본적 투자분석(31.5%), 기술적 투자분석(33.6%)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