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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 낮다" -현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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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의 '미국경제,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 점검' 보고서 요약입니다.


상업은행 4분기 실적 악화만으로 금융위기 재현 예단은 시기상조

09년 미국경제가 경기침체 심화와 상업은행 실적 악화에 의한 금융불안 재현 위험이라는 양날의 칼에 재차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짐. 당사는 09년 미국경제가 극심한 경기침체는 불가피할 것이나 상업은행발 금융위기의 재현 가능성은 미약한 것으로 판단함. 이는 08년 9월 리만파산의 쇼크를 경험한 정책당국으로써는 상업은행의 파산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임.

09년 미국경제, 상업은행 실적 악화에 따른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에 노출: 미국 3대 상업은행인 BOA, 씨티그룹 및 JP모건체이스 등의 4분기 실적이 대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09년 미국경제가 극심한 경기침체에 상업은행발 금융위기에 직면할 위험이 높아짐. 08년 4분기 상업은행의 손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자신용 악화와 같은 새로운 부실요인보다는 기존의 모기지관련 손실에 의해 주도됨.

첫째, BOA 4분기 중 17.9억달러 순손실 기록: 08년 4분기 중 BOA는 주당 48센트 적자(시장예상 8센트 이익)를 기록하며 91년 이후 17년만에 첫 분기적자를 기록함. 여기에는 08년 7월 인수한 커트리와이드 파이낸셜 실적은 포함되었지만, 메릴린치 분기손실(4분기 중 153.1억달러 추정)은 포함되지 않음. 4분기 중 신용카드관련 손실률이 3분기의 4.8%에서 7.2%로 상승했지만, 신용관련 손실 충당금이 3분기의 64.5억달러보다 21억달러 증가한데 기인함.

둘째, 씨티그룹 4분기 중 82.9억달러 순손실 기록: 씨티그룹의 경우 4분기 중 주당 1.72달러 적자(시장예상 1.31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함. 이는 대부분 08년 금융위기에 따른 대규모 자산상각의 여파에 기인하였는데, 독일 소비자은행부문 매각에 따른 이익 39억달러를 제외할 경우 분기 손실규모는 주당 2.44달러에 달함.

셋째, JP모건체이스 4분기 중 7억달러 순이익 기록: 미국 2위의 대형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경우 4분기 중 7억달러 순이익(주당 2센트)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비 76% 감소함. 4분기 중 모기지관련 자산과 여신의 상각규모 및 손실 적립금이 각각 29억달러 및 85억달러에 달한 반면, 신용카드 부문의 손실은 3.7억달러로써 대부분의 손실이 여전히 모기지관련 부실에 의해 주도됨. 4분기 중 투자은행(IB)부문은 23.6억달러 손실을 기록했으며, 소비자금융의 수익은 6.2억달러 이익을 기록함.

09년 미국경제, 상업은행발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은 희박: 당사는 08년 4분기 미 금융기관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재차 금융위기 재현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지만 09년 미국경제에 08년 투자은행 사태와 같은 파괴적인 금융불안이 재현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함.

첫째, 향후 상업은행의 부실규모는 경기침체 강도의 변수라는 점에서 파산 예단은 시기상조: 08년 4분기 중 상업은행의 부실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자신용 및 기업대출 부실의 새로운 부실에 기인했다기보다는 모기지관련 자산의 상각 및 충당금 확대에 의해 주도됨. 따라서 09년 상업은행의 향방은 경기침체 강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점에서 Recession과 Reflation 간 대치구도의 향방에 의해 좌우될 것임.

둘째, 리만파산 쇼크를 경험했던 미 정책당국, 적극적 대책 가능성: 08년 9월 리만 브라더스 파산이후 글로벌 금융 충격을 경험했던 미 정책당국으로써는 투자은행보다 충격파가 훨씬 큰 투자은행의 파산을 방임할 가능성은 희박함. 미 재무부는 2차 긴급구제금융기금(TARP) 3,500억달러 가운데 BOA에 200억달러를 지원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상업은행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및 은행지분 취득기조가 이어질 것임.

셋째, 미 상업은행의 자구적 구조조정 노력 지속: 08년 투자은행의 연이은 파산이후 금융기관의 생존이 유동성 확보보다는 신뢰회복에 달려있다는 점에서 손실규모가 확대된 금융기관으로써는 신뢰회복을 위해 구조조정과 같은 자구노력이 강화될 것임. 씨티그룹의 경우 은행영업부문(씨티코프)과 위험자산보유부문(씨티 홀딩스) 등 2개부문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임.

상업은행 CDS 프리미엄 급등세 진정: 1월 16일 미 주요 상업은행의 CDS 프리미엄이 하락하였으며LIBOR 및 TED 스프레드도 안정추세를 이어감. 4분기 실적악화로 인해 CDS 프리미엄이 급등했던 씨티그룹도 안정세를 복원함. 당사는 09년 미국경제가 재차 금융위기에 직면할 것인가의 문제는 경기침체 강도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는 점에서 4분기 실적 악화만으로 이를 예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판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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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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