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JP모간체이스에 대한 1380억$에 달하는 추가 구제 금융을 발표하고,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별도로 은행권 보증 기간을 기존 3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는 등 '대마불사' 의지를 드러낸 것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금융주가 큰 폭으로 반락하면서 장중 주가가 약세로 전환하는 등 불안 양상을 보이자 일부 '위험 회피'에 따라 2년물 국채 금리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마틴루터킹 목사의 탄신일 휴일을 앞두고 거래는 오후 2시에 조기 종결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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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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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0.10(+0.01). 0.72(+0.01). 1.37(+0.02). 2.21(+0.02). 2.87(-0.01)
16일 0.11(+0.01). 0.72(+0.00). 1.47(+0.10). 2.32(+0.11). 2.8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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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그리고 연방예금보험공사는 공동 성명서를 통해 JP모간체이스의 부실자산 1180억 달러에 대한 손실을 보증하고 200억 달러의 추가 자본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식으로 앞으로도 금융권의 대마불사 원칙에 따른 추가 공적 자금 투입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강해졌고, 이는 향후 장기채 중심으로 국채 발행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졌다.
특히 FDIC의 보증 기간 연장 및 단기 보증 프로그램의 발표에 따라 정부가 보증한 은행권의 채권 발행이 크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면서 5년물 및 10년물 등 중장기물로 매도 압력이 강했다.
다만 구제 금융에 대한 회의감과 대형 기관들의 실적 악화 소식에 따라 주가가 일시 약세로 전환하자 안전자산으로의 도피가 발생해 채권 금리 상승 폭을 억제했다.
이날 발표된 거시지표 결과는 엇갈렸다.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7% 하락해 예상 범위에 들었지만, 산업생산이 2% 이상 급감하면서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었다. 한편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는 생각보다 크게 개선됐다.
한편 재무부가 발표한 11월 대내외 증권매매동향에 따르면, 장기 증권 매매는 217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해 미국 채권 및 주식 등의 해외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