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는 씨티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의 실적 악화와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로 한때 지수 8000선이 시험대에 올랐지만 장 후반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주문의 유입과 정부의 구제 기대로 낙폭을 줄이는데 성공,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2.35포인트, 0.15% 상승한 8212.49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바닥에서 200포인트 이상 반등한 것이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2.20포인트, 1.49% 상승한 1511.84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 역시 1.12포인트, 0.13% 상승한 843.74로 거래를 마쳤다.
이 가운데 재무증권 수익률은 소폭 상승했다. 생산자물가 하락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는 점이나 지역 제조업지수가 기대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점도 작용했다.
미국 달러화는 영국 파운드 및 호주달러를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강세를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로 0.5%포인트 인하한 가운데, 유로화 약세가 이어졌다.
한편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세계 원유수요가 감소한다는 전망을 내놓은 가운데 배럴당 35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장중 33.20달러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금 선물은 장중 8001.5달러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약간 줄여 807.3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1/15)]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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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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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212.49... +12.35 (+0.15%)
나스닥...... 1,511.84... +22.20 (+1.49%)
S&P500........ 843.74... +1.12 (+0.13%)
러셀2000...... 462.62... +9.45 (+2.09%)
SOX........... 207.07... +5.06 (+2.50%)
유가(WTI)..... 35.40.... -1.88 (-5.04%)
달러화지수.... 84.48.... +0.03 (+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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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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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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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0.09(-0.01). 0.71(-0.03). 1.35(-0.09). 2.19(-0.10). 2.88(-0.12)
15일 0.10(+0.01). 0.72(+0.01). 1.37(+0.02). 2.21(+0.02). 2.8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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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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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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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1.3185...... 89.03.... 117.43.... 1.4608.... 1.1163.... 66.09
15일 1.3118...... 89.79.... 117.82.... 1.4636.... 1.1244.... 6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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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금융주에 대한 불안과 악화된 고용지표 등으로 인해 급락세를 보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메릴린치와의 합병을 위해서는 추가로 정부의 자금지원을 받아야 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주가가 한때 28%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 들어 회복세를 보이며 18.4%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씨티그룹도 100억 달러 정도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어두운 실적 전망과 함께 정부의 국영화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26% 폭락했지만 회사가 이를 부인하면서 급락세가 어느정도 진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씨티그룹은 14.1%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만 4000건 증가한 52만 4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도 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P500지수는 소폭 반등했지만, 금융업종지수는 4.8%나 급락했다. JP모간 체이스는 4/4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76% 감소한 7억 2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 주가는 6% 가까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점차 지난해 11월 저점을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견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다만 이전 저점이 무너질 것이란 의견과 지지력을 발휘할 것이란 주장이 대립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본격화될 기업 실적 발표나 금융기관들의 깜짝 악재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고 적응해 나갈지가 주목된다. 미국과 유럽 금융기관들의 자본 부족사태는 이제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평가도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다는 식으로 엇갈린 평가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