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청호컴넷 관계자는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올 상반기 고액권 발행으로 인해 ATM 기기 교체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 낙관했다.
올 상반기 발행 예정인 5만원 신권은 기존 화폐들과 크기가 다르고 인식부분에서도 기존 화폐들과는 차이가 있어 신권 유통을 하려면 기기교체나 업그레이드가 꼭 필요한 상황. 비용적 측면에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기교체를 피한다해도 화폐인식 및 금융서비스를 위해서는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인 요소라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신권발행에 따른 시스템의 변경은 필수적이라 이에 따른 수혜는 당연할 것"이라며 "기기변경 및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분은 해당업체의 타당성 검토가 우선이나 이에 따른 수요는 분명히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ATM기기의 라이프싸이클은 5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세금납부, 입ㆍ출금, 24시간 무인서비스 등 ATM기기의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기기의 수명은 더욱 짧아 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현재 진행중인 증권사 및 보험사들의 ATM기 설치, 해외수출 등을 통해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ATM기기의 사용빈도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권 발행에 따른 기기 교체 및 업그레이드 등으로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도 가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호컴넷은 지난해 중국 6대 은행인 교통은행의 ATM기 공급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수출은 시작단계였기 때문에 소규모로 진행됐다"면서도 "올해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추가적인 성장세도 기대된다"고 귀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