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은 4일자 전망 기사를 통해 외환전문가들이 엔/달러 주간 예상 범위를 88엔~93엔 선으로 제출했다고 전했다.
예상범위는 한 주 전에 비해 하단이 3엔 올라가고 상단은 2엔 내려가는 등 90엔을 중심으로 예상 범위가 구체화 됐다.
(이 기사는 11일 23시 11분 유료 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엔화가 추가 강세 여부를 타진할 것이란 전망이다. 엔/달러는 지난 주말 90엔 선이 지지되었기 때문에 다시 이 선을 시험하는 분위기가 될 것 같다. 엔/유로는 121엔 선에서 주춤했지만, 한달 만에 120엔 지지력이 시험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경기 침체가 깊어지고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이번주에는 본격적인 미국 기업 실적 및 거시지표 발표가 이어질 예정. 이에 따라 경기 및 실적 불안으로 관심이 집중될 것 같다.
12월 미국 소매판매는 다시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소비자물가가 하락해 디플레이션 우려를 부각시키면 시중 금리 하락세에 따라 달러화 매도세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화는 목요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큰 폭 추가 금리인하 전망으로 인해 강세가 억제될 가능성이 높다. 엔/유로의 하락세는 엔/달러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바마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과 이에 다른 경기 회복 기대감을 달러화를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엔/달러는 지난 연말 기록한 87엔 초반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의견은 적은 편이라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한편 닛케이 주가는 엔/달러가 90엔 선 아래로 떨어질 것인지 여부를 주목하면서 환율 변화에 연동된 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이동평균선이 8500선 위로 올라서면서 8576엔 선이 지지될 것인지 주목되며, 이 선이 유지될 경우 시장은 다소 안정을 찾을 것이란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