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그동안 아이폰, 블랙베리 등 해외 업체의 국내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됐던 위피(WIPI) 의무화가 올 4월에 폐지됨에 따라 국내 휴대폰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예상된 바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이와 관련, "올 4월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노키아폰, 아이폰, 구글폰 등의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라며 "초기에는 아이폰, 블랙베리, 구글 폰 등 해외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휴대폰의 판매가 높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나 해외업체별 제품라인업의 한계 및 서비스 부문 약화 등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및 LG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초기에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시적인 이익 감소 가능성이 예상되나 전체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합전자부품 업체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에 대해선 신성장 동력 육성차원으로 LED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평가다.
그는 LCD TV의 올해 이슈가 슬림화이며 LED BLU를 채택한 LCD TV의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조명분야에서 LED채택이 확대되면서 매출 성장세가 다른 IT분야보다 높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와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며 "LG이노텍도 투자가 집행되는 LED에 집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도 저가폰 비중의 확대로 수익성 개선은 한계가 있으나 수동부품인 MLCC는 IT제품의 애플리케이션의 다변화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환율 경쟁력을 감안하면 국내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