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애널리스트는 "4/4분기 중후반부터 시작된 세트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조정에 따른 주력제품의 출하량 감소에 따라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1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6% 감소한 398억원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는 최근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수치"라며 "다만 대부분 중대형 테크업체들의 4/4분기 실적이 당초 전망치보다 하회할 것으로 보여 삼성전기의 실적 부진이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ED사업과 관련, 그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삼성전기의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는 "실적이 계절적으로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재고조정 여파가 예년에 비해 크게 나타나 올 1/4분기 영업적자 전환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6% 감소한 9802억원, 영업손실은 5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그는 추정했다.
그는 다만 "올 1/4분기 후반 이후에 본격적인 매수가 합리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시점부터 세트업체의 재고조정이 완화되면서 실적이 바닥 국면을 서서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LCD TV BLU용 LED 공급 본격화, MLCC 등 주요 품목의 시장 지배력 강화 등의 투자매력도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기적인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낮은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 조정하되 적정주가를 3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