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판TV 2600만대 이상 판매목표...4년 연속 세계시장 제패"
[미국 라스베이거스 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박종우 삼성전자 DM(디지털미디어)총괄 사장이 3년이상 판매목표 초과달성이라는 성과를 낸 글로벌 평판TV시장에서 올해 2600만대 이상의 판매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LED TV등 신규카테고리 창출전략으로 새로운 시장개척과 수요를 만들어 글로벌 경제위기를 돌파할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쳤다.
박종우 삼성전자 DM총괄 사장은 7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09'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올해 주요 전략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올해 TV를 포함해 캠코더 홈시어터 모니터등 주요 제품군에서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진정한 상용자 경험(Seamless Experience)를 본격 구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과거 DVD콤보 DLP TV등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하면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도 박 사장은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기침체를 돌파하고 지속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LED TV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 TV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 경기위축으로 올해 TV시장의 경우 지난해 대비 금액과 수량대비 각각 18%, 1% 감소하는 역성장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그 동안 고성장으로 TV시장을 견인하던 LCD TV 역시 수량기준으로 올해 성장률이 17%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 사장의 LED TV전략은 삼성전자가 신규 케테고리화를 통해 시장성숙과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수요감소등 TV시장의 난국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화질과 슬림디자인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TV시장의 3대 트렌드를 모두 만족시키는 LED TV시장의 대중화를 위해 '삼성 LUXIA LED TV'라는 이름으로 6000, 7000, 8000 시리즈에 걸쳐 40인치 46인치 55인치 풀 라인업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는 보르도 크리스털 로즈등 혁신적인 디지인과 기술로 TV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왔다"며 "올해에는 그동안 CRT PDP LCD로 재편돼 온 TV시장에 LED TV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올해 평판TV에서 2600만매 이상의 판매목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TV업계 최초로 매출 20조원 LCD TV 2000만대 점유율 20%등 '트리플 20'을 달성하며 3년 연속 1위를 달린데 이어 올 해에도 평판 TV 2600만대 이상을 판매해 4년 연속 세계시장을 제패한다는 각오다.
LCD TV는 40인치 이상 대형 그리고 풀HD와 ToC등 프리미엄 비중을 확대시켜 지난해 대비 10%이상 성장한 2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설정했다.
삼성전자의 40인치 이상 LCD TV대형비중은 지난해 30%대에서 올해에는 40%를 늘리고 풀HD도 30%대 수준에서 50%로 크게 잡았다.
또 지난해 프리미엄 라인업에 적용돼 300만대 판매성과를 올린 크리스털 로즈(미국명 ToC) 디자인은 올해 1000만대 이상으로 대폭 늘려 잡았다.
PDP TV의 경우는 삼성SDI와 통합경경이 본격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400만대 이상이라는 공격적인 판매목표를 세웠다. 이 경우 삼성전자는 올해 4.8%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PDP TV시장에서 33%이상의 성장고를 이뤄내는 셈이다.
박 사장은 "올해 TV시장은 일부업체의 생존을 위협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질적성장이 중요하다"라며 "삼성전자는 그동안 시장에서 신뢰를 받아 온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통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며 강한 의지늘 보였다.
끝으로 박 사장은 다시 한번 최근 글로벌 위기상황에 주춤하지 않고 공격적인 경영의지를 강조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 안정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소비자가전(CE)산업은 올해 적지 않은 시련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지만 진정한 실력은 위기 때 드러나기 마련"이라며 "컨텐츠(Content&Service) 연결성(Connectivity) 창의성(Creativity) 핵심부품역량(Component)등 삼성전자만의 4C강점을 더욱 강화하고 진정한 사용자 경험을 진전시켜 글로벌 경제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며 다시 한번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삼성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은 올해 프리미엄 비중을 늘리고 판매 인프라를 확대하는 동시에 R&D(연구개발)를 강화,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에 도전한다.












